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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자신의 생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회고록! 「내 마음의 본향 삼층천」 (소해성 저 / 보민출판사 펴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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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자신의 생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회고록! 「내 마음의 본향 삼층천」 (소해성 저 / 보민출판사 펴냄)

보민출판사 2025. 6. 18. 18:27

<신간> 자신의 생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회고록! 내 마음의 본향 삼층천 (소해성 저 / 보민출판사 펴냄)

 

 

 

 

이 책 내 마음의 본향 삼층천70대의 작가가 자신의 생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회고록이자, 이민자의 삶을 살아낸 한 아버지의 조용하고 진실한 독백이다. 한국에서의 유년기, 가난과 전쟁의 그림자, 그리고 호주 땅에서의 낯선 생활과 문화적 충돌 속에서도 가족과 신앙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살아낸 한 생애의 기록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단순한 고백이 아닌, 마치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문장들로 구성되어, 읽는 이의 마음을 잔잔히 적신다.

이민 생활 속 눈물과 웃음, 기도와 인내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이 책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짜 삶이란 무엇인지 묻는다. 크고 작은 고비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며 살아간 사람의 이야기! 이 책 내 마음의 본향 삼층천은 그래서 회상인 동시에 유산이다. 단단하고도 부드러운 이 목소리는 누군가의 마음을 조용히 감싸줄 것이다.

 

 

 

<이 책의 목차>

 

01. 메아리

02. 소음과 향기

03. 나의 고백

04. 십자가

05. 지혜

06. 기차 여행

07. 기도

08. 나의 아내

09. 달리는 말

10. 사랑의 실체

11. 미련

12. 슬픔

13. 이민자

14. 할아버지

15. 생명록

16. 어부

17. 어린아이

18. 어떤 자

19. 관객과 연주자

20. 유언

21. 그분과 함께

22. 기억

23. 철새

24. 죄와 악

25. 만남

26. 눈물

27. 소풍

28. 책 한 권

29. 새벽의 빛

30. 사색

31. 믿음

32. 악령의 실체

33. 탐심

34. 춤과 노래

35. 삼층천

36. 부고

37. 영생

38. 암흑

39. 사랑

40. 영원한 창조

41. 복음

42. 아침

43. 안식처

44. 사람

45. 그리움

46. 흰 눈

47. 시인

48. 외로우신 분

49. 하나님의 자녀

50. 선물

51. 시드니

52. 참자유

53. 좁은 길

54. 죽은 자

55. 소해성

56. 소원

57. 그분

58. 블루 마운틴

59. 공간과 시간

60. 나그네의 길

61. 마음의 창

62. 진리의 길

63. 현실

64. 새 생명

65. 사명

66. 칠순

67. 의식과 정신

68. 향기로운 꽃

69. 열매

70. 세상의 짐

71. 우리들의 모습

72. 우리들의 본향

 

 

<본문 내용 중 메아리전문>

 

밤새 알지 못하는 힘에 의해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침입니다. 수없이 다가오는 수많은 메시지가 나의 온 정신을 혼미하게 합니다. 이제 그 들려오는 소리들을 기록할까 합니다. 오래전부터 너무나도 기록하고 싶었던 그 속삭임들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이 허공에 재가 되어 뿌려지겠지만 우리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은 어디엔가 부딪혀 메아리가 되어 다시 되돌아오고 또 되돌아오고 수없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진실을 찾아 마음의 창을 열고 끝이 없는 영원한 세계로 함께 갑니다.

 

우리들의 한이 맺힌 눈물의 이야기

우리들의 고통의 신음으로 가득한 원통한 이야기

우리들의 희생과 사랑의 아름다운 이야기

진실하시고 영화로우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긴 여정의 이야기

시작과 끝을 사랑으로 매듭을 지으신 거룩하신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이야기

잊혀진 마음의 본향 삼층천을 찾아서 그곳의 아름답고 숭고한 찬란한 빛의 이야기

 

이 모든 이야기들은 메아리가 되어 환상의 노래와 연주곡으로 다시 탄생되어 영원한 세계에 모여지고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깊은 잠을 잡시다.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지 맙시다. 새로운 시간은 지금까지 온 시간으로도 충분합니다. 내 마음의 본향에는 진실이 있고 숭고한 사랑만이 가득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곳에 진실하시고 자애로우신 예수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현실의 세상은 거짓과 잔인함과 위선과 증오로 가득합니다. 그냥 깊은 잠을 잡시다. 그 꿈속에는 그 안에 영원한 본향이 있습니다. 메아리는 영원한 메시지로 변하여 노래가 되고 춤이 되어 이 세상에 기쁨과 사랑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따뜻한 역사 안에서 우리는 쉼을 얻을 수 있고, 그분의 능력 안에서 영원한 생명이 존재합니다. 메아리 안으로 스며든 진실한 사랑의 고백이 내 마음의 본향에 전하여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들려오는 메시지와 아름다운 광경을 기록합니다.

 

 

 

<추천사>

 

이 책 내 마음의 본향 삼층천은 한 생애의 강을 따라 흐르는 시간의 노래다. 또한 이민자의 삶을 살아온 한 아버지의 조용한 고백이며, 사랑하는 주변인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생 수업이다. 작가는 70대에 이르러 돌아본 생의 발자취를 따라, 어린 시절 한국에서의 삶, 타국에서 맞이한 고단한 시절, 그리고 믿음과 가족이라는 두 날개로 다시 날아오른 시간을 정갈하게 담아낸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한 사람의 손을 꼭 잡고 좁고 어두운 골목을, 눈보라 치는 이국의 거리를, 병상 위의 긴 밤을 함께 건너고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삶의 가장자리에서 피어난 희망의 기록이다. 작가는 수많은 고비 앞에서 내려놓음기다림으로 마음을 다스렸고, 그 순간마다 기도와 가족이라는 이름의 등불을 의지하며 버텨냈다.

 

작가는 자주 말한다. “이 모든 길이 나의 본향을 향한 순례였다. 그것은 고향이 아닌 본향’, 곧 마음의 근원, 믿음의 중심을 향한 여정이었다. 그에게 삶은 성공이나 명예의 축적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사랑을 품는 일이었다. 이 책은 그 고백의 기록이며, 동시에 다음 세대를 향한 아름다운 유산이다.

삶의 마지막 언저리에서 건네는 이 따뜻한 독백은, 젊은 날의 분투에 지친 이들에게는 어깨를 다독이는 위로가 되고, 노년의 문턱에 선 이들에게는 길잡이가 된다. 무엇보다,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바쁘고 복잡한 오늘의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사랑과 신앙, 인내와 감사의 언어들이 이 책 안에서 조용히 되살아난다.

 

이 책 내 마음의 본향 삼층천은 누군가의 담담한 인생 이야기이고, 보통의 삶이 가진 위대한 진실을 일깨우는 이야기다. 우리는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의 얼굴을 떠올리게 된다. 저자는 말한다. “내가 묵묵히 걸어온 이 길이 누군가에게 작은 빛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혹독한 시절에도 따뜻함을 잃지 않았던 한 사람의 삶, 그 조용한 품성의 궤적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기에,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단단한 어른이 그리운 시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이런 목소리 아닐까? 이 책이 당신의 마음에도 하나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 그 불빛을 따라 당신도 당신만의 본향을 찾아가기를 말이다.

 

(소해성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244/ 신국판형(152*225mm) / 14,000)